< Shadow(그림자) >에서 비유법으로 그려낸 심리적 풍경을 추상적인 터치로 구성, 펼침면의 가사 뒤에 배경처럼 활용했다. 세부적인 포커스로는 반복되는 구절인 '너와 나의 저 하늘을 검게 물들인 저 이별을 어서 지워줘' 의 시각적 구현으로, 연기처럼 혹은 잉크, 파도가 퍼지듯 번진 밤하늘같은 어둠을 먼저 그려내고, 그를 다시 위에서 쏟아지는 빛의 터치로 지워내는 과정을 거쳤다.